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 차이점 및 사례
디지털 금융의 보편화로 인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주요 은행들은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를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 개념, 차이점, 그리고 국내 주요 은행들의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의 개념
초기에는 주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고령자모드’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으나, 실제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 모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 보도자료 조사에 따르면 고령자모드 이용자 중 60대 이상은 27.4%였으며, 40·50대는 45.2%, 20·30대는 25.6%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금융당국과 업계는 명칭을 ‘간편모드’로 변경하고, 이를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신협, 신용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령자모드
- 정의: 고령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앱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기능.
- 주요 특징:
- 글씨 크기 확대 및 직관적인 메뉴 구성.
- 자주 사용하는 기능(예: 송금, 거래내역 조회) 위주의 간소화된 화면.
- 이해하기 쉬운 용어 사용(예: “송금하기”, “내역보기”).
- 보이스피싱 신고 메뉴 등 추가적인 보호 기능 제공.
간편모드

- 정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모든 사용자(고령층 포함)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
- 주요 특징:
- 고령자 모드와 유사하지만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음.
-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령자’라는 명칭 대신 ‘간편’이라는 단어 사용.
- 금융당국은 고령자 모드를 간편 모드로 통합하고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도입 배경
- 금융 디지털화의 가속화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급증하며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고령층의 모바일 뱅킹 이용률은 전체 이용자의 일부에 불과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정부의 정책적 지원
- 2022년 2월, 금융위원회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을 발표하며 모든 국내 은행에 ;고령자모드‘를 도입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까지 국내 주요 은행들이 고령자 모드를 출시했습니다. - 이후, 고령자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및 청년층에서도 간소화된 UI/UX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간편모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 2022년 2월, 금융위원회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을 발표하며 모든 국내 은행에 ;고령자모드‘를 도입하도록 권장했습니다.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의 차이점
| 구분 | 고령자 모드 | 간편 모드 |
|---|---|---|
| 주요 대상 | 주로 고령층 | 모든 연령층 |
| 화면 구성 | 글씨 크기 확대, 단순화된 메뉴 |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구성 |
| 도입 목적 | 디지털 소외 방지 |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
| 적용 업권 | 은행 | 은행 외 저축은행, 신협 등 확장 |
국내 주요 은행들의 구축 사례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 명칭: 간편홈
- 특징:
- 좌측 상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함.
- 이체, 계좌 조회 등 필수 기능 중심으로 구성.
- 다만, 화면 변화가 크지 않아 가독성 개선 효과는 제한적.
신한은행 (신한SOL)
- 명칭: 쉬운홈
- 특징:
- 큰 버튼과 직관적인 그림을 활용하여 화면 구성.
- 하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다소 낮음.
- 가독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 명칭: 쉬운홈
- 특징:
- 주요 기능 중심으로 재구성되었으나 글씨 크기 확대 효과는 미흡.
- 메뉴 구성이 직관적이지 않아 개선 필요.
하나은행 (하나원큐)
- 명칭: 간편홈
- 특징:
- 화면 하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낮음.
- 영어 표현 및 불필요한 기능 포함으로 사용자 혼란 초래.
기타 인터넷 은행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은 아직 고령자 및 간편모드에서 일부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결 중.
금융당국의 노력과 향후 과제
금융당국은 국내 은행들이 출시한 고령자 및 간편모드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은행들에 공유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과제
- 통일된 명칭과 설정 방법 제공:
- 현재 은행별로 명칭과 설정 방식이 달라 사용자 혼란을 초래함.
- 실질적인 편의성 개선 필요:
- 글씨 크기 확대와 명도 대비 강화 등 시각적 요소 개선.
- 보안 및 신뢰성 강화:
- 사용자들이 가장 큰 불만으로 꼽는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문제 해결 필요.
맺음말
지금까지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 개념, 차이점, 그리고 국내 주요 은행들의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고령자모드와 간편모드는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뱅킹 앱들은 명칭과 설정 방식에서 통일성이 부족하며, 실질적인 편의성 개선이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당국과 각 은행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환경 조성이 기대됩니다.



















